왕경 사람들의 환호와 기대 속에 임명식장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는 화랑들. 기대에 찬 수호파와 달리 반류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고, 그 시각 선우는 도고 일행에게 납치된 아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삼맥종은 지뒤라는 이름으로 임명식장에 나타나 지소 태후를 놀라게 하고, 화랑의 배...내용더보기
마침내 수호와 반류, 선우, 지뒤, 그리고 여울까지 5명의 화랑이 동방생으로 배정되고, 때문에 지옥 방이나 다름없는 상선 방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우륵은 안지공을 찾아와 선우(무명)에 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위화공은 ‘선문의 규칙’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화랑들을 가르치기...내용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