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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그곳은 저의 부모님 자리입니다 (따뜻한 편지 1233호)

by 리베시6849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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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 

전 유럽을 석권하던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침략하던 때의 일입니다.

거침없이 폴란드를 점령하던 나폴레옹이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한 폴란드 영주가 나폴레옹을 초대해 
저녁 만찬을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영주가 안내한 나폴레옹의 자리는 
위에 상석이 두 자리가 더 있는 세 번째 자리였습니다.
불쾌한 나폴레옹의 표정에 함께 온 신하들은 
항의하며 영주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황제의 말 한마디면 이곳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황제에게 잘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이 자리에 상석을 저렇게 비워두다니, 
후환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영주는 주변 사람들과 나폴레옹을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저 두 자리는 곧 나오실 제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두 분이 연로하셔서 거동이 조금 늦으십니다.
황제 폐하가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분인지 모르지만,
이 집안에서는 저희 부모님이 가장 높은 분입니다.
그래서 두 분에게 상석을 준비했습니다."

영주의 효성과 기개에 감탄한 나폴레옹은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업적보다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가족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 
어쩌면 더 크고 위대한 일입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도 항상 우선순위에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좋은 집이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 조이스 메이나드 –


= 따뜻한 댓글은 다른 가족님께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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