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 중학생 ‘카스가 타카오’는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마음의 안식처로 삼으며 이곳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카스가’는 교실에서 평소 짝사랑하던 동급생 ‘사에키 나나코’의 체육복을 발견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체육복을 손에 쥔 채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그 모든 과정을 목격한 이 학급의 문제아 ‘나카무라 사와’는 그 일을 비밀로 하는 대신 ‘카스가’에게 '계약'을 하나 제안하는데… 惡の華, The Flower of Evil, 2019
일본 유명 소설가이자 위태로운 삶을 산 다자이 오사무.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세 명의 여자들.
술, 약물, 자살시도, 여자와 바람에도 아내 미치코는 다자이에게 잔소리조차 하지 않는다. 다자이는 셋째를 임신한 미치코를 두고 다음 소설 집필에 영감을 받는다는 핑계로 오타 시즈코와 연애를 즐기며 소설 ‘사양’을 출간한다.
하지만 ‘사양’이 유행하자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설상가상으로 시즈코가 임신을 하자 야마자키 토미에와 도피하듯 사랑을 나누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잃고 원하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다자이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피를 토하듯 마지막 소설 ‘인간실격’ 집필에 들어가는데…
人間失格 太宰治と3人の女たち, No Longer Human, 2019
괜 찮 아 알 수 없 어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 きみの鳥はうたえる, And Your Bird Can Sing, 2018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저냥 뭔가 청춘같고 새벽내음 나는 영화. 근데 그런 느낌 되게 잘냈어ㅎㅎ 막 나도 그렇게 놀고싶게 만들어요ㅎㅎ
흔들리고 서성대고 머뭇대는..세 청춘의 모습에 너무 공감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때, 그 순간
각자 나름대로 빛나는 청춘들. 담담하지만 많은 것이 담긴 이시바시 시즈카의 연기
좋다 여름날 밤에 친구랑 걷는 기분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시간 속의 우리들
관 7.76 네 8.15 기평 6.86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방황하며 서성이는
그 해 여름, 청춘.
8 여름, 청춘, 그 끝자락에서 낸 애틋한 용기 씨네21| 임수연
7 빛나는 괴로움을 가로지르는 장면의 활기 씨네21| 김소미
7 내일은 뭐할 거니 씨네21| 이용철
7 청춘의 시간을 만지고 싶게 하는 감각 씨네21| 이주현
6 적당히 흔들리며 저울질하는 마음 씨네21| 박평식
“슬프게도… 그녀가 죽었는데 괴롭거나 속상하지도 않아요” Demolition, 2015
바쁜 척만 하지 말고, 나 좀 고쳐줘요.' 이 메모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
누군가 죽고 나서야 남겨진 사람이 변하게 되는 거 참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 진작 누군가 살아있을 때는 모르다가 그 사람의 생생함을 느끼지 못 할 때가 되서야, 그 사람을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걸 아는 건지...영화 정말 좋았습니다
포스터. 저장면 정말 인상깊다. 뒤로 감고있지만 난 앞으로 나아간다. 과거로 가고 있지만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것은 나아감. 나를 하나씩 찾아가는 이야기.
제이크 질렌할이 도심속에서 춤추면서 자유롭게 다니는 장면은 짱이었다
내면을 분해해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를 찾는 과정이 좋았다. 배우들 연기, 음악이 너무 좋았다. 방탄조끼 입고 총 맞기, 회전목마, 원숭이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주인공 모습이 인상 깊다.
관 8.43 네 8.52 기평 6.78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파괴된 사나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후회
무감각해진 일상을 흔들다
상실의 속도
8 파괴적으로 몰아치는 관계 탐구의 여정! 씨네21| 유지나
7 바닥을 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씨네21| 허남웅
7 장 마크 발레는 브루스 베레스포드를 잇는 감독이다 씨네21| 이용철
6 영혼에 건조증이 오거든 씨네21| 박평식
5 사라진 후에야 비로소 중대해진 관계에 관해 씨네21| 김혜리
“이대로 세상이 멈췄으면 좋겠어”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의대생 신디.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솔직하고 다정한 남자 딘이 나타난다. 자신의 모든 걸 받아주고 안아주는 그에게 사랑을 느낀 신디는 딘과 결혼을 선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쳐간다.운명적 사랑을 믿는 이삿짐센터 직원 딘.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신디에게 반해버린 그는 그녀에게 안식처 같은 남자가 돼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사랑을 되찾을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그와 그녀의 사랑 사이, 찬란한 트루 러브스토리가 시작됩니다. Blue Valentine, 2010
낭만적이지만 어린애 같은 남자. 사랑에 목마르지만 잔인하게 현실적인 여자
딘이 반지던지고 줍는장면에서 펑펑울었다.. 사랑밖에 모르는 남자와 현실적인 여자 둘이 안맞는것뿐 틀린사람은 아무도 없던 영화
사랑이 빛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그래서 너무 현실적인 영화 ㅠ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남자, 생각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여자.
정말 반짝반짝 빛났었는데.
네 8.36 기평 6.75 이 영화는 20대 여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8 ‘결혼을 향하여’와 ‘이혼을 향하여’의 대위법 씨네21| 김혜리
7 사랑과 결혼에 관한 가장 비관적인 멜로 씨네21| 김도훈
6 희생한다 생각할 때 사랑은 끝난다 씨네21| 이용철
6 상실의 또 다른 이름, 사랑 씨네21| 박평식
인류의 99%는 이미 중독되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Dark Waters, 2019
영화관에 나 혼자만 있다는 현실이 더 무섭다
엄기영 앵커 보신분들은 공감
어느 누가 거대기업과 권력에 맞써 약자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헌신할 수 있을까.. 진짜 지금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이야기였다.. 마크 러팔로의 진중한 연기도 감동
실화라는 사실이 진짜 대박,,믿고보는 캐스팅에 배우들 연기도 진짜 최고였음. 이런영화가 널리알려져야함 진짜로ㅠㅠ
관 8.92 네 8.81 기평 6.50 이 영화는 30대 남성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사회가 아직 살만하다는 증거
7 인류 전체에 사죄해야 할 일 씨네21| 이용철
6 결국 수긍하게 만드는, 느리고 진중한 설득 씨네21| 조현나
6 공생하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촉구하며 씨네21| 허남웅
나의 결정이 소년의 최선이길
존경 받는 판사 피오나는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치료를 거부한 소년 애덤의 생사가 달린 재판을 맡게 된다.
이틀 안에 치료를 강행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애덤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피오나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고, 그날의 만남은 두 사람의 삶에 예기치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The Children Act, 2018
명쾌하게 결론짓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회피하는 삶의 태도가 빚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이동진 평론가-
이런 영화 자주 보고싶네요 미사여구 필요없는 정말 좋은 영화 뚝딱 만든 영화 아니고 장면 하나하나 너무 정성스러워요 그래서 보는 사람도 보면서도 보고나서도 생각이 많아지는 듯
알을까고 나오는 오리가 처음 마주하는 대상을 어미로 각인하듯, 새삶을 부여한 피오나를 경이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애덤의 깨질듯 순수한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더 들어줄걸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며 오열하는 엠마톰슨의 연기는 정말 최고
좌절해있을때 누군가 나에게 희망을 준 한마디 때문에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었다..
관 9.05 네 8.68 기평 6.00 이 영화는 40대 여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모든 것
엠마 톰슨이라는 작품
전환기의 격랑. 굳건한 흔들림을 드러내는 엠마 톰슨만의 표정
6 에마 톰슨 본색. 동요(動搖)조차 단정하다 씨네21| 김혜리
6 육신의 수혈과 영혼의 출혈 씨네21| 박평식
연기, 연출, 스토리, 영상미 뭐 하나 부족한게 없다 진짜 최고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과 홀로코스트는 그저 순수하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거짓된 이상과 신념은 언젠간 깨지기 마련이며 아이들은 깨닫는다. 마침내 스스로 신발끈 묶는 법을 터득하듯이
백날 연합국 시각에서만 보는 2차대전 영화를 독일쪽 그것도 꼬마나치 시선에서 볼수있는 신선함과 귀여우면서도 잔혹한 동화책 같은 영화
눈은 울고 입은 웃고있다 그토록 원하던 영화
영화의 웃음 뒤에 묵직한 책임이 따른다.
관 8.03 네 9.16 기평 7.17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출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Jojo Rabbit, 2019
전쟁영화가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바스터즈>와 <인생은 아름다워> 사이
밀레니얼 세대 위한 홀로코스트 영화
7 <양철북>의 오스카는 조조라는 예쁜 동생을 두었다 씨네21| 이용철
7 전쟁은 아이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 씨네21| 허남웅
7 타이카 와이티티의 망치와 솜사탕 씨네21| 박평식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나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메모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린 엄마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까지 네 명의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헤어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가 빨리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네 명의 아이들은 감당하기 벅찬 시간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보내기 시작하는데… 誰も知らない, Nobody Knows, 2004
너무 슬프지만 눈물이 흐르지 않는 잔인함 ,
다시보기 두려운 영화..
이 영화가 지루했다면 가난을 모르거나 아직 삶의시선이 어린사람일것같다. 최고였다
3류 최루 영화로 탄생 할 이야기를 객관적 시각으로 깔끔하게 만든 수작
네 8.88 기평 8.00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출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곱씹을 수밖에 없는, 담담한 슬픔
비난의 시선을 덜어내고 바라본 사회
더럽고 한심하고 냄새나는 거지청춘의 알 수 없는 매력. 이상하게 좋다.
예나 지금이나 저 나이 때 생각하는 건 비슷하군. 것 보다 20년 전 렌트의 스타일이 재 유행하고 있다.
멋진음악과 화면이 만든 암울한 청춘
그때도.이미.세상은.암울했다
아무 이유 없이 15번 이상을 보고있다.. 과연 난 이 영화를 언제까지 볼까?
네 8.81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출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Trainspotting, 1996
영화보고 썸녀가 고백했습니다.. 추천하면 고백받음
리뷰 다 거짓말 하네... 개연성도 하나도 없고 억지로 레트로멜로 흉내만냈음 그냥 잘생긴 정해인 스크린으로 크게 봤다고
생각하면 됨
어떤 제정신이 아닌 분이 두부를 찾으러 빵집에 들가죠???
뻔한 스토리에 연관없는 전개들. 평점에 속았다 --
관 7.80 네 6.20 기평 7.13 이 영화는 30대 여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Tune in for Love, 2019
서늘하고 눅눅한 진짜 멜로
감성만큼은 순도 99% 멜로
시대의 공기와, 지형을 만든 후 탄탄하게 쌓아올린 감정의 결
정지우, 여전히 강력한 멜로의 장인
8 숨소리에 함께 가슴이 뛰는 멜로, 이젠 정지우밖에 없다 씨네21| 이용철
8 사랑은 그 시절 그 유행가를 타고 씨네21| 장영엽
7 어떤 기억은 연약한 삶을 지탱한다. 마음이 움직였다 씨네21| 임수연
6 라디오와 사랑의 공통점? 변하지 않는 가치. 단, 주파수는 맞춰주세요 씨네21| 허남웅
사랑은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나를 지나쳐갔다.
가수를 꿈꾸는 애인 ‘세이치’를 위해 돈을 벌며 뒷바라지하지만, 세이치는 곡도 쓰지 않고 집에서 백수처럼 지낼 뿐이다.
사랑에 헌신한다 믿고 있지만 세이치를 향한 확신이 들지 않던 그때 깊은 상처를 주고 떠난 전 애인 ‘하기오’가 나타난다.
다시 버림받을 걸 알면서도 츠치다는 하기오에게 흔들리는데… 南瓜とマヨネーズ, Pumpkin and Mayonnaise, 2017
남자는 무능했었지만 정신차렸고 여자는 더 노답이 돼버린
사랑은 함께 하는것도 돈,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야 할수있는것
슬픈데 어느 정도 담담하게 볼 수 있는 걸 보니 나이가 들었나봄.
너무나 슬프게 관람했어요 일본배우들의 기본적인연기력이 좋아요
가슴 한 구석 먹먹해지게 하는 영화네요.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와 잘 어울립니다.
네 7.06 기평 6.75 이 영화는 4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출,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상대가 아닌 나를 점검하는 질문
평범해도 소중한 연애 다반사
7 헤어진 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 씨네21| 이용철
7 식은 연애, 불안정한 청춘. 그 지옥에 다시 갔다온 기분 씨네21| 황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