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Very Ordinary Couple (V.O.C.), 2012)
두 사람 사이만 봐야되는데.. 직장을 안짤리는 이민기만 보게됨...
공감200%. 놀이공원에서의 싸움은 정말로 리얼함의 극치다...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안타까웠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데, 그렇게 밖에 표현할수 없는 점이 안타깝고 또 너무나 일반적인 연인들의 싸음이었다.
정말 공감가게 만든 영화.. 남자 여자 심리를 잘 표현했다. 특히 기분 안좋아도 다음날 김밥 싸는 여자의 심리...빗속에서 싸울때 둘의 대화.. 난 이런 경험은 없지만 공감간다.
이동희는 같은 남자로서도 이해가 안되는 캐릭이다.말투부터가 기본적으로 공격적이며 , 충동적인 감정을 제어하지도 못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에다가 연애를 실패한 대부분의 이유를 여자에게서 찾는 , 그야말로 최악의 남자상인 듯 하다.
네 7.47 기평 6.61 (이 영화는 20대 여성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연애, 아름답지 않아도 괜찮아
판타지를 뺀 현실의 멜로
사랑이 '진짜' 숨을 거둘 때
7 하하하. 끄덕끄덕. 훌쩍훌쩍 씨네21| 이용철
7 이 죽일 놈의 연애 씨네21| 이동진
6 마침표 자리가 어색한 <우리 헤어지고 있어요> 씨네21| 김혜리
6 후끈후끈한 감성의 체온계 씨네21| 박평식
5 깽판치고도 회사를 다니니 씨네21| 김종철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된다!
입시에 실패하고 절망적인 날들을 보내는 쿠로스는 자살 기도를 하는 것이 일상이다. 어느 날, 실패한 자살 기도에 옷걸이가 떨어져 나가고, 그 여파로 벽에 구멍이 뚫린다. 그 구멍으로 옆집에 사는 청순한 여대생 미야이치의 생활을 훔쳐보던 그는 점점 그녀에 매료되어 간다.
여느 때처럼 그녀를 들여다보던 쿠로스는 어느 날 방에서 그녀가 살인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들킨 쿠로스는 죽음 앞에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순조롭게 사랑을 키우던 그들이지만, 미야이치는 데이트 중에도 종종 살인을 저지르곤 하는데… (羊とオオカミの恋と殺人, My Girlfriend is a Serial Killer, 2019)
“옛 성당엔 신만이 볼 수 있는 예술품들이 숨겨져 있고 그 뒤엔 위대한 건축가가 있죠. 살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인을 예술이라 믿는, 광기에 사로잡힌 자칭 ‘교양 살인마’ 잭 그를 지옥으로 이끄는 안내자 버지와 동행하며 자신이 12년에 걸쳐 저지른 살인 중 다섯 가지 중요한 살인 사건에 대한 전말을 고백하기 시작하는데… (The House That Jack Built, 2018)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이 같이 보기 좋은 사랑의 대서사시 꼭 연인과 보시길
개봉관이 다 서울 에만 있네 지방 사람들은 극한직업 같은 단순한 영화나 봐라 이건가
157분간 펼쳐지는 잭의 개소리
ㅈ같음 진짜 ㅈ같음 ㅋㅋ
관 7.40 네 6.37 기평 4.67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출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살인자보다 궤변론자. 라스 폰 트리에 자신의 내면의 갈등이 만들어낸 희대의 캐릭터
라스 폰 트리에만이 만들 수 있는 집
0 3점은 거짓말이다. 빵점 아니면 5점인데, 난 일단 零에서 시작하겠다 씨네21| 이용철
아들의 살인혐의, 엄마의 사투 | 아무도 믿지마 엄마가 구해줄께 (Mother, 2009)
봉준호 감독하면 괴물.살인의추억이지만 사실은 마더가 숨겨진 명작..
평점이 왜 이리 낮은지? 한국찌랭이들은 원빈얼굴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찍기 바래서 그러나?
마지막 연출은 진짜 잊을수가 없다..
아저씨가 9.2점인데 마더가 7.8점이냐 말이 되나 ㅋㅋㅋ
원빈이 찬양받는 이유는 잘생겼기때문만 아니다.
네 8.16 기평 8.25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엄마의 바다, 그 깊고 어두운 심연 속으로
단연코, 봉준호의 최고작
9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한 정점 씨네21| 이용철
9 어둠 속 눈부신 빛을 뿜는 봉준호 필모그래피의 두 번째 챕터 씨네21| 이동진
8 봉준호는 길에서도 지치지 않는다 씨네21| 문석
7 디테일의 고수가 써늘하게 후벼낸 ‘모성의 추억’ 씨네21| 박평식
7 과잉과 모호함이 장점이자 단점 씨네21| 김봉석
양아치 태권도부의 전국대회 도전기 | 크하핫! 반칙왕이 나가신다 | 덤벼라! 우리도 선수다 | 나 양아치 맞는데.. 이제 길바닥에서 쌈질 안 해 (Taekwon Boys, Spin Kick, 2004)
네 7.23 (이 영화는 10대 여성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절대 시시하지 않은 영화
난 재미있겠봤는데?왜망했지?ㅋㄱㅋㅋㅋ
운동해본사람은 뭔가 공감할듯. 정말재밌게봄
한 아이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되고, 이제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Broken, 2013)
이성민의 한마디 "범죄에 애, 어른이 어딨어? X 같은 새끼들만 있는거지" 참으로 그러하다
짐승에게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은 서늘한 칼날이다. 방관해서는 안될 문제를 방관하는, 울타리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하는 현실. 자식을 잃고 방황하며 칼날이 되고 있는, 이미 칼날이 되어 버린 이 땅의 수많은 부모님들; 방황하는 칼날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 영화.. 두 배우의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현실에선 더이상 이런일이 없길 바라며 이 영화 추천합니다.
청소년 애들이 봐야하는데 법쪽일하는사람들이랑...
관 7.49 네 7.73 기평 6.44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정재영, 이성민의 완벽한 하모니
소재와 리듬이 잘 어울린 장르영화
피를 토하는 칼날
7 피해자를 범인으로 만드는 모처럼 말이 되는 스릴러 씨네21| 주성철
6 방황은 더 세차게 칼날은 더 예리하게 씨네21| 정한석
6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스토리텔링의 묘미 씨네21| 장영엽
5 후반엔 연출도 방황한다 씨네21| 박평식
5 연료는 풍부한데 엔진의 설계가 비효율적이다 씨네21| 김혜리
우리 모두 배워야 할 (싸움의 기술) | 맞다보면 생각나는 (싸움의 기술) | 저분이 바로 말로만 듣던 은둔고수? | 가르쳐 줄 때까지 안놔!!....요 | 초절정 부실고딩, 전설의 은둔고수를 만나다! | 그 분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 노려봐... 뚫어지게 노려봐... (The Art Of Fighting, 2005)
10점 안주면 피똥싼다.
백윤식은 진짜 카리스마 쩐다.
내가 살아가면서 평생 안잊고 이따금씩 떠오르는 영화가 8~9편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싸움의기술. 백윤식 재희 박기웅 캐스팅도 완벽하고 학교폭력,복수,나만의 영웅,가정사 네가지 모두 뚜렷하게 전달하고있다..
영화 평론가의 자격 기준은?
한국영화 중에서 제일 재밌게 그리고 심각하게 사회의 단면을 보았던 영화
네 7.94 기평5.00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연기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6 <말죽거리 잔혹사> 다큐 버전. 의외로 진지하고 리얼하다 씨네21| 황진미
6 액션코미디과 성장드라마가 묘하게 얽혔다 씨네21| 김봉석
5 싸움의 기술로 드라마의 기술 격파는 불능 씨네21| 유지나
5 실업계 고교에 대한 암울한 농담 씨네21| 김은형
3 164번이나 내뱉은 욕설의 기술이었어, 제기랄 씨네21| 박평식
애정빙자 사기극 | 이 여자를 사기죄로 고발합니다! 어머머머... 난 사랑이었어!!! | (Don't Believe Her, 2004)
이런게 바로 토종 한국식 로코, 영화 본사람은 알겠지만 스토리가 정말 잘짜인 영화다 . 보기 드문 탄탄한 각본 ... 요즘은 이런 로코가 왜 없을까? ㅠ
국산 로맨틱코미디의 수작 중 하나. 특히 김하늘의 연기 압권. 그러고 보니 7급공무원도 김하늘이고. 이분야의 내공이 상당하네.
진짜 잘만들어진 한국로코........ 왜 이렇게 저평가 받는지 모르겠음 엽기적인 그녀만큼 재밌게봄.
네 8.88 (이 영화는 10대 여성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Hable Con Ella, Talk To Her, 2002)
Hable Con Ella, Talk To Her, 2002
감독은 이것이 꼭 '사랑'이라고 강요한 적 없고 미화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건 사랑이 아니야'라느니 하는 평이 왜나오는 것인가? 꼭 온전한 사랑뿐만이 아니라 불완전한 감정도 영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녀의 집에서 머리핀을 몰래 가져온 베니뇨를 보고 나는 깨달았다. 아! 이 영화는 로멘스가 아니라 범죄 라는 것을 스토커라는것은 당하는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범죄입니다
베니뇨의 사랑이 순수하고 아름답기 위해선 플라토닉이 전제가 되었어야했다. 자기 감정에 취해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그녀를 강간한 것을 과연 사랑이라 부를 자격이 있을까? 이런 역겨운 강간미화 영화에 호평하는 인간들이 한심스럽다.
랑은 ... 어쩌면... 가장 이타적이면서도 가장 이기적인 감정
글쎼...범죄를 미화했다!!
네 8.47 (이 영화는 20대 남성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파국을 불러온 비극적 사랑
‘복수는 내가 하리라, 내 이를 보복하리’ (Anna Karenina, 2012)
키이라 나이틀리 만큼 고전영화에 어울리는 배우도 없을듯......
애런존슨사랑해
원작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이 정도 영상미와 음악으로 작품을 살려낸 것은 대단한 시도가 아닐까? 연극식의 무대 구성도 신선하고 분위기도 매혹적이다. 특히 애런 존슨의 미모는 그들의 불륜을 로맨스로 만들 정도!
통제되지 못한 사랑은 파멸이 되어 돌아온다. 그러나 통제될 수 있다면 애초에 사랑이 아니다.
네 8.20 기평 6.67 (이 영화는 20대 여성이 좋아하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장악력
명품 휘두른 막장, 고전의 향취를 잃다
이상한 실험
8 실패를 무릅쓴 수작 씨네21| 이용철
7 영국식 드레스를 입은 러시아 여인 같다 씨네21| 장영엽
6 헛수고는 아니지만 많이 아쉽다 씨네21| 박평식
6 영화의 접점을 아슬아슬하게 달려간다 씨네21| 김봉석
6 현실과 환상이 정처없이 오간다 씨네21| 유지나
"두려워 하지마… 그저 이치일 뿐이야"
유능한 광고 카피라이터인 저스틴(커스틴 던스트)은 마이클(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결혼식을 올리지만 고질적인 우울증으로 인해 이상 행동을 보이며 결국 결혼을 망치고 만다. 상태가 심해진 저스틴은 언니인 클레어(샤를로뜨 갱스부르)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고 클레어는 그런 저스틴을 극진히 보살핀다. 한편 ‘멜랑콜리아’라는 이름의 거대한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클레어는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과학자의 말을 맹신하는 남편 존(키퍼 서덜랜드)으로 인해 내색은 하지 못한다. 날이 갈수록 더 이상 행동을 보이는 저스틴과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는 클레어. 다행히 과학자들의 말대로 멜랑콜리아는 지구를 지나쳐 다시 멀어지는데…. (Melancholia, 2011)
내면의 우울증과 외면의 행성충돌..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규모가 다른일이지만 우울증 환자에겐 나의 힘듬보다도 지구가 멸망하는 것이 더 담담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우울의 절정을 느껴 본 사람은 영화에 젖어든다 이것은 어떤 의미의 해방이다
내안의 우주가 사라졌는데 세상의 종말이 온들 무슨 상관일까
삶이끔찍한 여자와 / 죽음이 끔찍한 여자가 마주한 / 세상의 끝
우울증, 불안감을 이렇게까지 표현해낸 영상물은 앞으로도 없을 듯
네 7.76 기평 8.25 (이 영화는 20대 여성이 좋아하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종말이여, 몇 번이고 다시!
9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작용된 사례 중 하나 씨네21| 이동진
9 압도적인 영상으로 쓰여진, 지독한 염세주의의 시 씨네21| 황진미
8 칸 여우주연상이 아니라 그랑프리를 받았어야 했다씨네 21| 김봉석
8 우울한 시절, 우주 판타지도 위로가 된다! 씨네21| 유지나
7 섬뜩하고 우아한 최면술 씨네21| 박평식